[이상태의 일상 속으로] 가짜일까 진짜일까
동서해안 지역과 제주를 거치는 10일 코스짜리 모국방문 관광길에 올랐다. 여수에 당도해 수정동 오동도를 보고 붉게 피어난 동백꽃 숲 가득한 동백섬을 지나 등대 전망대로 올라갔다. 용굴 산책로에 이...
동서해안 지역과 제주를 거치는 10일 코스짜리 모국방문 관광길에 올랐다. 여수에 당도해 수정동 오동도를 보고 붉게 피어난 동백꽃 숲 가득한 동백섬을 지나 등대 전망대로 올라갔다. 용굴 산책로에 이...
나의 출생지는 여인의 자궁처럼 우묵하게 생긴 시커먼 동해시 묵호항구다. 크고 작은 어선들이 풍어기를 휘날리며 드나드는 선창가에 몸빼를 입고 앉아 쉴사이 없이 손놀림으로 타지역에서 흘러들어온 사...
하루 일을 마친 뒤 소라게처럼 내방에 불을 켠다. 밥통에 말라붙은 밥알처럼 씹기 힘든 하루일도 겨우 마쳤구나. 김치찌개 냄비에 정신없이 손놀림을 한다. 침대에 누워 두다리를 쭉 뻗어본다. 그래도 내...
모든 인생은 끝나갈 수록 처음을 생각한다고 한다. 내일 일은 모른다. 인생은 한번 뿐이니 삶을 최대한 즐기자는 오만한 마음에 기회만 오면 마다할 생각하지 말자고 마음을 고쳐 먹었다6월에 라스베가스 ...
나의 고객은 80%가 여성이다. 욕조 테두리 곰팡이를 긁어내며 이런 건 남편분이 샤워를 끝내고 한번 쓱 닦아주면 되는데, 액자 벽걸이는 아무나 쉽게 못 박고 걸 수도 있는데,안되나요? 엑스트라 서비스...
사다리를 타고 이층 처마 물 홈통을 뜯어내고 새로 바꾸어달고 페인트로 마감을 해주었다."아저씨 조심하세요"하고 집 주인이 내게 소리를 친다."네, 감사합니다"대답을 하고 남미 출신 헬퍼와 함께 지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