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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최근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에 대한 공격적인 주장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의문을 제기했다.
신문선 교수는 12일 자신의 동영상 채널을 통해 최근 불거진 축구대표팀 관련 설화에 주목했다.
그는 “갑자기 최근 들어서 주장 손흥민과 연결 지어서 얘기하는 것을 보면, 이건 또 누군가가 조작질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을 향한 공격과 관련해 “손흥민에 대한 공격, 불이익을 주는 듯한 모습”이라고 언급하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신 교수는 이어 “국민들이 정확하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을 둘러싼 비판 여론이 일더라도 축구를 지켜보는 국민이 상황을 제대로 판단할 것이라는 취지다. 다만 손흥민을 겨냥한 조직적인 공격이나 의도적인 여론 형성이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논란은 9~10월 A매치 4연전에서 불거졌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에콰도르를 3-0으로 꺾었지만 우루과이에 1-4로 패했고,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겼다.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제압해 2승 1무 1패로 일정을 마쳤다.
하지만 A매치 4연전이 끝난 뒤엔 축구대표팀 갈등설만 남게 됐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베네수엘라전에서 교체 아웃된 뒤 축구화를 내던지고 인터뷰에서 “수비수들이 불쌍하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는 일이 일어났다. 경기 중엔 모레노 감독과 언쟁을 벌이는 듯한 모습도 나왔다.
김민재와 동갑인 황인범은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다. 한국 축구가 좋게 발전하길 바라는데 그런 부분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움을 주실 분이 안 계신다. 축구협회에 안 계시고, 회장님이 안 계신 상황이다. 감독님도 임시로 오신 분이라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느닷없이 회장님을 찾는 이례적인 발언을 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손흥민의 리더십을 문제 삼는 주장까지 나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선수들을 향한 억측과 인신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추측성 주장이 퍼지고 있다며, 일부 훈련 장면이나 일상적인 모습을 단편적으로 해석해 선수단 내부 불화를 기정사실화하는 행위에 우려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