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5회 대구콘텐츠페어’ 오는 16일 엑스코서 개막…160개사·433개 부스 참여

‘2026 제5회 대구콘텐츠페어’포스터.[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제5회 대구콘텐츠페어’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Play 콘텐츠, Experience 대구’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한다.

게임과 웹툰, 출판 등 관련 분야 160개 기업이 참여해 총 433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디게임 스케일업 기업설명(IR) 피칭과 수출상담회, e스포츠 페스티벌, 게임개발자 컨퍼런스, 웹툰작가 초청 토크콘서트, 출판·인쇄 트렌드 세미나, 유명 크리에이터 토크쇼, 코스프레 페스타, 플레이미디어 빌리지 등으로 구성된다.

게임 분야에서는 올해 처음 참가하는 카카오게임즈가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함께 신작 ‘도깨비의 세계’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인디게임 스케일업 IR 피칭과 수출상담회는 지역 게임기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게임 콘텐츠 체험을 넘어 기업 간 협력과 판로 확대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툰 분야에서는 지역 콘텐츠 기업인 ㈜스튜디오 니니와 ㈜솜니움스튜디오를 비롯해 예비·기성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광진 작가를 초청한 토크콘서트도 열려 작품 제작 과정과 창작 이야기를 관람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출판 분야에서는 ‘제3회 대구인디도서전’이 개최된다. 독립 서점과 출판사들이 참여해 개성 있는 도서와 굿즈를 소개하고, 출판·인쇄 분야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 말왕과 홀릿의 토크쇼, 캐릭터·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게임과 웹툰, 출판, 캐릭터 등 콘텐츠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행사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콘텐츠페어가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축제가 되고, 지역 콘텐츠 기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