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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이대한. [사진=K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이대한이 K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대한은 11일 충남 당진의 플라밍고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5개(보기 1개)를 잡아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2위인 브랜던 케왈라마니(미국)를 1타 차로 제쳤다. 우승상금은 1억 4천만원.
이대한은 이번 우승으로 2024년 11월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후 23개월 만에 2승째를 거뒀다. 이대한은 우승 인터뷰에서 “육아하면서 옆에서 헌신해주는 아내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두번째 우승을 정말 하고 싶었는데 생각한 것 보다 빨리 한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홀까지 브랜든 케왈라마니 선수와 타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고 18번홀까지만 해도 동타인 줄 알았다. 오늘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쳐 이렇게 우승까지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케왈라마니와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대한은 13, 14번 홀의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올랐으며 1타 차 리드를 지킨 채 마지막 18번 홀(파5)을 맞았다.
3온 작전으로 볼을 그린에 올린 이대한은 침착하게 2퍼트로 파를 잡았다. 반면 연장 승부를 위해 버디가 필요했던 케왈라마니는 그린 가징자리에서 홀까지 30야드를 남기고 퍼터로 이글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으며 4m 버디 퍼트도 넣지 못했다.
전가람은 마지막 날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문동현과 조우영은 나란히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