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도전 김효주 9위…야마시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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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박성현이 그린을 살피고 있다.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제공]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박성현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2위로 올라서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성현은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루이세 리드크비스트(스웨덴)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야마시타 미유(일본)와는 2타 차다.
3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박성현은 4~5번 홀 연속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파 행진을 이어가다 17번 홀(파5)에서 결정적인 이글을 잡았다. 그린 프린지에서 시도한 약 11m 거리의 이글 퍼트가 그대로 홀에 떨어지면서 단숨에 2타를 줄였다.
올 시즌 미 LPGA 2부 엡손 투어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모처럼 우승 경쟁에 나서게 됐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9위에 자리해 선두 야마시타를 4타 차로 추격하게 됐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로 출발한 김효주는 6번 홀(파4) 보기 이후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에는 13번 홀(파5) 버디와 15번 홀(파3) 보기를 맞바꾸며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야마시타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박성현과 공동 2위인 리드크비스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규빈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2위, 이동은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1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