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베이커런트 클래식 첫날 공동 26위

브리지먼 8언더파 선두…이상희 52위
임성재가 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1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임성재가 미국 PGA투어 가을 시리즈의 아시아 대회인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첫날 공동 2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8일 일본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제이컵 브리지먼(미국)과는 6타 차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 1번 홀(파4)과 3번 홀(파3),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7번 홀(파3) 보기로 한 타를 잃었다.

올 시즌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한 임성재는 지난달 프레지던츠컵 출전 이후 휴식을 취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마카오와 한국에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독 선두 브리지먼은 올 시즌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며, 지난달 프레지던츠컵에서도 미국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5위 윈덤 클라크와 10위 잰더 쇼플리, 11위 콜린 모리카와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쇼플리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랭킹 포인트 2위로 출전권을 딴 이상희는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 공동 5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