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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민 강원특별자치도의원 |
[헤럴드경제(춘천)=함영훈 기자] 우리나라 공공시설 화장실은 세계 최고의 청결과 위생상태를 보인다는 평가는 한국을 방문해 본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 목소리로 나오고 있다.
청소실명제로 책임있게 관리하고, 즉시 고장수리하며, 변기·거울·타일 등의 상태도 세심하게 체크해, 외국인 방한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는다.
그럼에도 공중화장실을 업그레이드 하자는 제언과 대안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나왔다.
안정민 도의원(원주8ㆍ더불어민주당)은 6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생·안전·친환경을 아우르는 ‘강원형 공중화장실 패러다임’ 구축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공중화장실이 도민의 일상과 관광지·공연장·체육시설 이용에 필요한 기본 시설이며, 지역에 대한 인상까지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업그레이드의 방향으로 ▷유니버설디자인 반영, ▷무수 소변기 시범도입, ▷태양광·빗물 활용 테스트베드 실시, ▷이용량과 성수기·행사 전후를 고려한 청소·점검 강화 및 QR코드 불편 신고·신속 처리, ▷비상벨의 실제 출동 연계 확인, ▷불법촬영 점검 결과 공개, ▷월별 물 사용량 확인과 누수 관리, ▷절수형 설비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은 이용자 편의를 위한 생활철학과 미학이 중첩된 것인데, 다양한 사람들의 공평한 사용 가능성, 사용 과정의 유연성, 단순하고 직관적인 설계, 정보전달의 용이성, 조작실수가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가벼운 조작에 의한 사용 등이다.
안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가 통합 성과지표를 마련하고 18개 시군과 함께 시범사업을 시작해 효과가 확인된 방식을 도 전역으로 넓혀야 한다”며, “사람에게는 편안하고 자연에는 부담을 덜 주는 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기준을 강원도에서 먼저 만들고, 나아가 화장실 문화와 패러다임을 선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