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다나카 스시(Tanaka Sushi)' 사장이 구글에 가게 이름을 입력한다. 주소와 사진이 나오니안심한다. 그러나 처음 오는 손님은 'DTLA 스시 식당'을 검색할 수 있다. 가게 이름으로 검색되는것과, 가게를 모르는 손님에게 발견되는 것은 다르다.
지난 칼럼에서 살펴본 고객의 선택 과정에 이어, 이번에는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GoogleBusiness Profile·GBP)을 살펴보자. 검색과 지도에 나오는 업종, 주소, 영업시간, 사진 등을관리하는 무료 서비스다. 식당을 예로 들지만, 지역 고객을 찾는 대부분의 업종에 해당하는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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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검색은 얼마나 많을까. 10월 5일 구글 키워드 플래너에서 LA시 기준으로 조회한 'sushidtla'는 유사 표현을 포함해 월평균 약 880회로 추정됐다. 'best sushi dtla' 등 다른 검색어도 있다.
검색 횟수가 곧 손님 수는 아니지만, 가게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의 수요를 보여준다. 이들 중 일부라도 우리 가게를 선택한다면 새 손님을 얻는 통로가 된다.
손님은 구글에서 식당을 찾거나 AI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사진으로 분위기를 보고 메뉴와 리뷰,영업시간을 확인한 뒤 전화하거나 예약한다. 모두가 같은 순서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다만 메뉴가격을 읽기 어렵거나 예약 링크가 열리지 않으면, 정보가 분명한 다른 가게로 관심을 돌릴 수있다.
이번 조사에서 구글 AI Mode는 핸드롤을 간단히 먹거나 혼자 식사하기 좋은 곳으로 KazuNori를 소개했다. 가게 이름에 선택할 이유를 붙인 셈이다. 우리 가게도 누구에게 어떤 서비스를제공하는지 프로필과 홈페이지에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 구글은 AI 검색 안내에서도 프로필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라고 권한다. 업데이트가 검색 순위나 AI 추천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필자가 상담한 사업자 중에는 주소와 전화번호를 넣고 관리를 끝냈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구글 프로필에 있는 정보, 사진 등으로만 새로운 고객을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지도에 가게가 보이는 것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다르므로, 자신의 계정에서 관리 권한과 인증 상태도 확인하자.
오늘은 손님이 쓸 만한 서비스와 지역을 조합해 검색해 보자. 메드스파라면 'Irvine Botox', 법률사무소라면 'LA immigration lawyer'가 예다. 결과는 위치와 시점에 따라 달라지며,로그아웃한 시크릿 창에서도 위치의 영향은 남는다.
광고를 제외하고 먼저 보이는 세 업체와 우리 가게를 비교하자. 메뉴나 서비스 설명은 찾기 쉬운가. 사진과 리뷰는 무엇을 알려주는가. 영업시간과 주문·예약 방법은 분명한가. 오늘은 빠진 정보나 끊어진 링크 하나부터 고쳐보자. 다음 칼럼에서는 GBP를 정비하고 관리하는 방법, AI검색에서 우리 가게가 어떻게 소개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더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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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디 /OVG 에이전시 대표 genreagenc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