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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배우 겸 가수 최시원(40)이 ‘병역 혜택’ 발언 논란을 일으킨 아시안게임 축구태표팀을 향해 자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5일 최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손흥민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일본과의 결승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딴 후 인터뷰에서 “많은 국민들이 각자의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며 “국민들 덕분에 금메달을 땄다. 지금 내가 걸고 있지만 내 것이 아닌 국민들의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승리의 혜택을 뽐내지 않고, 영광을 국민께 돌린 것이다.
최시원은 이 영상을 공유하며 ‘우승 인터뷰는 이렇게’라고 짧은 메시지를 썼다.
앞서 이번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을 딴 후 병역 혜택과 관련한 논란의 발언을 했다.
양민혁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달이나 트로피보다 병역 혜택이라는 보상을 바라보고 뛰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주장 이기혁 선수는 입대를 앞둔 상황에서 “군대 안 간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박승수 선수는 라커룸에서 이른바 ‘전역모’를 착용한 사진을 SNS에 공개해 도마 위에 올랐다.
승리의 기쁨 더욱이 병역 혜택이라는 부담을 던 것을 솔직하게 표현한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병역의 의무를 지는 젊은 남성들에게 박탈감을 안겨 줄 수 있는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받는 혜택은 완전한 의미의 ‘병역 면제’와는 다르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34개월간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고 일정 시간의 봉사활동을 이행하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