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에어프레미아 거친 20년 이상 경력의 미주지역 항공여객 전문가
LA 취항 준비 본격화…현지 운항·영업 기반 구축 나서
파라타항공 브라이언 김 LA지점장 |
파라타항공은 내년 5월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 취항을 목표로 현지 운항 및 영업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미국 교통부(DOT)의 운항 관련 허가를 확보한 가운데 A330-200을 투입해 주 7회 이상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 들어오는 여객을 인천을 거쳐 미국 노선으로 연결해 환승 수요까지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장거리 운항을 뒷받침할 기재와 서비스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7월 5호기로 A330-200을 추가 도입했다. 보유 중인 A330-200 3대에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반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브라이언 김 LA지점장은 20년 이상의 항공업계 경력을 쌓은 미주지역 전문가다.
40여년간 미국에서 생활하며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에서 16년간 근무하며 국제선 운항 및 공항 운영, 영업·마케팅, 온라인 사업, 전략적 제휴 및 사업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2022년 에어프레미아에 합류, 초대 LA지점장을 맡아 LA신규 취항 초기부터 현지 운항 및 지상조업 체계를 구축하고 공항 당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마련했으며, 이후 영업·마케팅과 사업개발, 조직 및 재무 관리 등 현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에어프레미아의 북미 노선 안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파라타항공은 김 지점장의 신규 노선 개설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LA 취항을 위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현지 여행업계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미주 시장에서 영업 기반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점장은 "그동안 미주 항공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파라타항공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현지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며 "운항 준비 뿐 아니라 현지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파라타항공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LA지점 설립과 지점장 선임은 LA 취항을 위한 준비가 현지 조직과 사업 기반 구축 단계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항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