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장류·떡·한과·전복·게장·홍삼·밀키트까지 푸짐
한국식 프라이드치킨·핫도그 등 로컬 먹거리·스낵도
![]()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서 인기 높은여수 돌산 갓김치 부스[heraldk.com자료] |
한국의 맛과 멋,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LA한인축제는 무엇보다 '먹거리'의 한마당이다.
올해도 한국의 전통과 한류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지는 가운데 한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산식품이 100개 넘는 부스를 갖춘 '농수산엑스포'를 통해 한인과 타인종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를 비롯, 경상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등 전국 각 지역의 농수산식품 업체들은 세계의 주목을 받는 K-푸드를 10월 1일 개막하는 LA 한인축제에 소개한다.
황태와 더덕, 김과 전복, 게장과 젓갈, 된장·고추장, 떡과 한과, 인삼·홍삼에서부터 각종 스낵과 간편식까지 한국인의 식탁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LA에 잔뜩 쌓인다.
강원 지역에서는 황태와 더덕, 산나물, 참기름·들기름, 전통 부각과 한과 등이 소개된다. 정선의 도라지·생강 농축액과 홍천의 오미자 제품, 횡성 더덕, 속초 명란젓 등 지역 특산품도 축제장을 찾는다.
남도의 풍성한 수산물도 LA에 온다. 전남에서는 여수 새꼬막과 건어물, 완도 전복과 해조류, 진도 곱창김과 강황 제품 등이 선보인다. 전복죽과 전복 솥밥 키트 등 전통 식재료에 편의성을 더한 제품도 출품된다.
경상도 지역의 먹거리도 다양하다. 경북에서는 감자빵과 고구마빵, 떡볶이 밀키트, 곶감, 식혜·수정과, 전통 떡과 홍삼 제품 등이 소개되며, 경남에서는 의령 망개떡과 약밥, 한과·약과, 전통 장류, 산청의 차와 곶감 등 지역색이 짙은 먹거리가 관람객을 맞는다.충청과 전라 지역에서도 금산 인삼·홍삼을 비롯해 발효식초와 전통 식혜, 장류,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장어탕, 곡물 제품 등 다양한 농수산 가공식품이 출품된다.
특히 올해 출품 품목에서는 변화하는 K-푸드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김과 다시마, 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스낵에서 콤부차와 콜라겐 젤리, 그래놀라, 과일칩, 인삼 젤리까지 전통적인 한국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이 포함됐다.
떡볶이 밀키트와 냉동 볶음밥, 새꼬막 비빔밥 밀키트, 전복 솥밥 키트, 아귀찜 밀키트 등 간편식도 등장한다. 한국의 맛을 유지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들이다.
![]() 한인축제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의 '장터'에는 로컬 K푸드가 방문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heraldk.com자료] |
한국에서 건너온 특산품뿐 아니라 LA와 남가주 지역 업체들이 선보이는 현장 먹거리도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떡볶이와 김밥, 순대, 어묵탕, 소떡소떡, 불고기, 한국식 핫도그, 프라이드치킨 등 친숙한 한국 음식부터 K-바비큐를 활용한 타코와 케사디야, 나초, 부리토 등 퓨전 메뉴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간식과 디저트 메뉴도 어느 해보다 다양하다. 탕후루와 붕어빵, 호떡, 빙수, 화채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보바, 우베 디저트, 크레이프, 망고 찹쌀밥, 타코야키, 각종 과일음료 등이 축제장을 채운다. 한국 음식 뿐 아니라 아시아와 남가주의 다문화 음식이 함께 어우러져 방문객들은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먹거리를 골라 즐길 수 있다. 이명애 기자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서 인기 높은여수 돌산 갓김치 부스[heraldk.com자료]](https://www.heraldk.com///cms/2026/09/30/www/2026093001000039800001451.jpg)
![한인축제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의 '장터'에는 로컬 K푸드가 방문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heraldk.com자료]](https://www.heraldk.com///cms/2026/09/30/www/202609300100003980000145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