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똑똑’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E-Gen)’에서 연휴 문여는 병원·약국 확인

가벼운 증상은 동네 병·의원부터, 중증 의심 땐 119로 신고


[연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연휴 기간 가벼운 증상은 ‘응급똑똑’ 앱이나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이젠(E-Gen)’ 누리집 등에서 문을 연 동네 병의원을 확인하고 이용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416곳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진료를 유지하고, 문을 여는 병원과 의원, 보건소 등은 하루 평균 3495곳, 약국은 4383곳이 운영될 계획이다.

우선 연휴 기간 가벼운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우선 방문하면 된다. 진료 결과 중증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상급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똑똑’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중앙응급의료센터 ‘이젠(E-Gen)’ 누리집, 지방정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시도 콜센터(120) 유선 상담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응급똑똑’ 앱을 통해 입력한 증상을 바탕으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증상에 따라 심한 경우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비교적 가벼운 증상에는 가까운 병의원을 우선 방문하거나 스스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각 시도에서는 재난안전문자와 재난방송 자막 등을 통해서도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의료기관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실제 방문 전에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해서 진료 여부를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팔다리 저림, 혀가 마비돼 말을 하기 어려운 경우 등 중증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119를 통해 의학적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정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 등에서는 손가락 절단 등 특수외상 분야 대상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29곳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의료기관과 전문의에 대한 심뇌혈관 진료협력체계도 운영한다.

소아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156곳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14곳의 운영 상황도 상시 관리하고, 중앙모자의료센터 모자의료 전원전담팀에서는 산모와 신생아의 전국 단위 신속 전원·이송을 지원한다.

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지역별 응급의료 대응체계와 당직의료기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 등 긴급 재난 상황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전국 45개소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출동 체계도 상시 유지한다.

이중규 복지부 공공의료정책관은 “국민께서 추석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응급실 의료진이 중증응급환자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먼저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