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집값 한달 새 6.6% 급등…95만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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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주택가격이 한달 새 6% 넘게 뛰며 95만달러에 육박했다. 고금리에도 거래량 역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매물 재고가 늘고 판매기간도 길어져 시장 회복세는 여전히 제한적인 모습이다.

캘리포니아부동산중개인협회(C.A.R.)에 따르면 8월 LA카운티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94만6,950달러로 7월의 88만8,120달러보다 6.6% 급등했다. 지난해 8월의 93만720달러와 비교해도 1.7% 올랐다. 판매량은 7월보다 13.4% 감소했지만 1년전 8월 대비로는 2.1% 증가했다.

매물 사정은 바이어에게 다소 유리해졌다. 현재 판매 속도를 기준으로 시장의 매물이 모두 소진되는 데 걸리는 기간을 뜻하는 재고지수는 7월 3.5개월에서 8월 3.9개월로 늘었다. 주택이 시장에 나온 뒤 팔리기까지 걸린 중간기간도 26일에서 30일로 길어졌다.

한편 캘리포니아 전체 중간가격은 90만1,420달러로 다시 90만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8월에 평균 6.67%를 기록하는 등 높은 대출비용이 주택시장의 최대 부담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