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테마성으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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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시월드의 아기상어. [핑크퐁 컴퍼니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부산역 인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출몰한 상어가 떠나지 않으면서 ‘아기상어’ 노래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 주가가 날아 올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날 전 거래일 보다 7.11% 오른 1만 2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거래량이 터지면서 18.02% 급등한 1만 4280원까지 찍었으나 오후 들어 매물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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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부산 동구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출몰한 상어를 시민들이 카메라로 담고 있다. 지난 18일에 이곳에서 처음 발견된 상어는 친수공원 수로를 맴돌면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 부산시는 상어 출몰로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내 문자까지 보냈지만 주말을 맞아 상어를 직접 보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북항 친수공원은 북새통을 이뤘다. [연합] |
주말새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출몰한 3.5m급 상어가 화제가 되면서 ‘테마성’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상어가 나흘째 떠나지 않고 수로 안쪽에서 길이 약 1m의 물고기까지 발견돼 온라인에선 ‘출산설’이 급속히 퍼졌다.
소셜미디어(SNS)에선 “새끼면 육아 한다고 한 자리를 빙빙 도는 건가” “아기 상어 찾으러 온 엄마 상어 뚜뚜루뚜루였어” “개체 크기와 산란 시기가 맞아 떨어진다” 등 모자(母子) 상어일 가능성과 기대감을 드러낸 댓글이 잇따랐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8시57분쯤 부산해경에 북항 친수공원 바다에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과 협의해 상어가 먼 바다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 했다. 그러나 무리하게 몰아낼 경우 공격성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현재는 철수하고 상어가 스스로 빠져나가도록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수산과학원은 최근 수온 상승으로 난류성 어종이 늘면서 상어가 먹이를 쫓아 북항 수로까지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