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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ETF(상장지수펀드) 당일매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ETF 매도 후 결제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앞으로는 매도대금을 활용해 당일 다른 ETF를 매수할 수 있다. 매도 체결 결과는 시스템 기준 최소 2분에서 최대 10분 이내 계좌 잔고에 반영된다.
서비스 대상은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이다. ETF 매도대금의 결제 시차로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하기 어려웠던 퇴직연금 고객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권 최초로 매도와 매수 과정을 연결한 ‘이어 거래하기’ 기능도 도입했다. 고객은 ETF를 매도한 뒤 별도 메뉴로 이동하지 않고 곧바로 다른 상품의 매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ETF와 예금·펀드·타깃데이트펀드(TDF) 등을 오가는 복합매매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은 예금·펀드·TDF를 ETF로 바꾸거나 ETF를 다른 퇴직연금 상품으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부터 신한 슈퍼SOL에서 관심 ETF의 시세와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ETF 정보 조회부터 상품 변경, 거래 결과 확인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고객이 시장 상황과 투자 판단에 맞춰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을 변경할 수 있도록 거래 절차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의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58조8888억원으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