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세브란스와 ‘치매 케어 컨설턴트’ 키운다

자회사형·제휴 GA 설계사 전원 대상 양성 과정 개설
세브란스는 예방·관리, 한화생명은 치매보험·간병 컨설팅 교육
6월 MOU 후속…올해 치매·간병 상품 잇따라 출시


[한화생명 제공]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한화생명이 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설계사의 치매 전문성을 높이는 ‘치매 케어 컨설턴트’ 양성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한화피플라이프 등 자회사형 GA는 물론, 자사와 제휴를 맺은 모든 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치매 케어 컨설턴트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사내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세브란스병원은 치매 예방·관리를, 한화생명은 치매보험과 간병 리스크 컨설팅 교육을 각각 맡는다.

세브란스병원이 진행하는 파트는 세브란스병원 김어수 연구부원장이 맡았다. ▷치매 바로 알기 ▷인지기능 모니터링 자가검사 활용법 ▷치매 예방 가이드 등 실질적인 치매 예방·관리 노하우를 전달한다.

한화생명이 담당하는 파트에서는 ▷치매보험 구조와 경제적 대비 ▷간병 리스크 및 치매보험 컨설팅 등 실무 중심의 재무 교육이 이뤄진다.

치매는 진행 과정이 복잡해 고객 스스로 필요한 간병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설계사는 치매를 더 깊게 이해해, 고객 상황에 맞는 간병 대비책을 쉽고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의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는 자신만의 전문성을 갖춰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은 더욱 신뢰도 높은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한화생명 이종호 마케팅실장은 “세브란스병원의 의학적 전문성과 한화생명의 금융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치매 상담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며, “한화생명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들이 치매 관련 상담에서 한층 전문적인 설명과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객 신뢰와 영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과정은 한화생명이 지난 6월 30일 세브란스병원과 맺은 치매 케어 솔루션 구축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이다. 당시 양 기관은 치매 솔루션 연구와 상품 개발, 전문 교육 과정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들어 치매·간병 상품군도 잇따라 넓히고 있다. 지난 4월 초기 치매(CDR 1~2점)부터 보장하는 ‘치매담은간병플러스보험’을 내놓은 데 이어, 7월에는 간편고지 유형을 확대한 ‘H치매간병보험’을, 지난달에는 중등도 이상 치매 발병 시 요양비용으로 쓸 수 있는 ‘치매안심 MMT(수시입출금신탁)’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