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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근린공원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과거 40년간 교육장으로 사용되던 ‘신천근린공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온전히 주민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신천근린공원’에 대한 재정비 공사를 9월 30일까지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주·야간 24시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신천근린공원’은 40여 년 동안 서울경찰청이 어린이교통 교육장으로 운영해 온 곳이다. 그러나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 문제가 제기되며 2024년 5월 전면 폐쇄되어 주민들의 이용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구는 공원 토지가치(약 1300억 원)에 비해 활용도가 낮고, 교통교육은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대체 가능하다고 판단, 지역주민이 원하는 근린공원으로 본래의 기능을 되찾도록 서울경찰청과 지속 협의를 이어갔다.
그 결과 구는 2025년 공원 운영권을 넘겨받아 임시 개방한 데 이어, 올해 7월부터 주민 모두를 위한 일상 속 생활 공원으로 전환하는 재정비 공사에 돌입했다.
새롭게 단장한 ‘신천근린공원’은 휴식·산책·문화·놀이·운동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구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테마 공간이 눈길을 끈다.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 ▷데크로드로 연결된 ‘숲속 쉼터’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안개분수’와 ‘이끼정원’ ▷365m 길이의 ‘건강 순환길’ 등을 새롭게 꾸몄다.
또한, 위험한 노후 시설은 철거하고 기존 교통공원 내 위치한 옛 시청 건물과 미니어처 남산터널 등 일부는 보존하여 이색적인 볼거리를 남겼다.
여기에 ▷새단장한 어린이놀이터 ▷다목적 운동 공간 ▷정비된 화장실을 조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편의성을 갖췄다. 또, 노후 조명을 교체하여 조도를 개선하고 CCTV를 확충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구는 공원 재개장을 기념해 오는 10월 1일과 2일 ‘송파, 함께 가꾸는 정원도시’를 슬로건으로 ‘2026 송파 정원문화페스타’를 신천근린공원에서 개최, 주민들과 함께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금싸라기 같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신천근린공원’이 40년 만에 온전히 구민의 품으로 되돌려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주민 누구나 365일 자유롭게 이용하고 문화와 휴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한 만큼,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