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연장전 끝 정찬민 꺾고 골프존 오픈 우승..투어 통산 3승째

연장접전 끝에 정찬민을 물리치고 우승한 신상훈.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신상훈이 KPGA 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연장전 끝에 정찬민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신상훈은 20일 경북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정찬민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신상훈은 18번 홀(파5)에서 치른 연장 첫 홀서 파로 비긴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2.5m 버디를 잡아 피말리던 승부를 끝냈다. 정찬민은 세번째 샷이 길어 그린을 넘어간 상황에서 네번째 칩샷이 홀에 1m 못미친 상황이었다.

정찬민은 전반에 버디만 3개를 잡아 15번 홀까지 2타 차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신상훈이 15번 홀(파4)서 5m 거리의 만만찮은 파 퍼트를 넣으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어진 16번 홀(파4)에서 정찬민이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한 사이 둘 간의 격차는 1타 차로 좁혀졌다. 그리고 17번 홀(파3)에서 신상훈이 7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신상훈은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2억원을 받았다. 신상훈은 또한 군 입대 직전인 2023년 시즌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투어챔피언십 우승 후 2년 10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전재한은 마지막 날 3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황도연, 김영수, 김찬우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송민혁은 5언더파 66타를 때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박준섭과 공동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