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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번 홀 티샷 실수로 공동 선두를 허용한 정찬민. [사진=K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장타자 정찬민이 KPGA 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정찬민은 19일 경북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신상훈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전날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선두에 올랐던 정찬민은 17번 홀까지 1타 차 선두를 유지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숲으로 날리는 바람에 보기를 범해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정찬민은 경기 후 “첫 번째 티샷은 나의 실수고 잘못 친 만큼 벌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다행히 공을 찾았고 레이업도 잘 됐다”며 “세 번째 샷이 그린을 조금 넘어가는 바람에 쇼트 게임도 까다로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내일은 이 상황에 집착하지 않고 내 골프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훈은 16~18번 홀의 3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정찬민을 따라잡았다. 무빙데이에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신상훈은 “내일도 오늘처럼 찬스를 기다리면서 신중하게 치다 보면 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황도연은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때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이날 5타를 줄인 장승보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올시즌 KPGA 선수권자인 문동현은 4언더파를 추가해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박준섭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