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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HYNN(박혜원).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가수 HYNN(박혜원) 측이 사칭 계정 주의를 당부했다. 연예인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해 팬에게 접근하는 사칭 계정 피해가 최근 두 달 사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18일 박혜원의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HYNN(박혜원)의 공식 계정과 교묘하게 유사한 아이디를 생성하여 아티스트를 사칭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께서는 사칭이 의심되는 계정으로부터 연락을 받으실 경우, 절대 메시지에 답장하거나 링크를 클릭하지 마시고 해당 계정을 차단 및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우 소속사들도 잇따라 비슷한 공지를 내고 있다. 유연석과 이동욱, 김범, 송승헌, 이광수, 채수빈 등이 소속된 킹콩 by 스타쉽은 16일 공식 SNS에 “최근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 메신저 및 SNS 계정 사칭 사례가 제보되고 있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은 개인 메신저 및 SNS 계정으로 금품, 돈,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우 박선호의 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도 1일 “최근 박선호 배우를 사칭한 SNS 계정이 배우의 지인 및 팬 여러분께 연락을 취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신애라는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칭 계정 화면을 공개하며 “저는 다른 계정이 없으니 속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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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
사칭 계정들의 수법은 비슷하다. 공식 계정과 한두 글자만 다른 아이디를 만들어 팬에게 먼저 DM을 보내고, 친분이나 비공개 팬 미팅을 앞세워 금전과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링크와 QR코드 접속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소속사들은 공통적으로 아티스트가 개인 계정으로 팬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돈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로맨스스캠 신고는 2192건, 피해액은 1360억원으로 2024년(1265건·675억원)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올해도 3월까지 600건이 접수됐다.
사칭 계정으로 피해를 보았다면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이나 112로 신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