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서울시의장 “학교 노후 수영장, 시설 순차 개선”

수영장 48곳 중 14곳 리모델링 예정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가 노후 학교 수영장 시설 개선과 학생 체육복지 확대에 나선다. 서울 시내 노후 학교 수영장 14곳의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한편 여성 청소년의 공공수영장 이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1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임만균(가운데) 시의회 의장은 윤선희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종로1)과 함께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초를 찾아 수영장 시설 현황과 이용 실태를 점검했다.

임 의장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수영장 리모델링 계획을 보고받은 뒤 탈의실과 샤워실 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노후도와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청운초 수영장은 지하 1층에 6개 레인 규모로 조성돼 있다. 준공된 지 20년이 넘으면서 시설 노후화에 따른 개보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오면서 올해 7월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소관 학교 수영장은 모두 48곳으로, 이 중 노후화된 14곳이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다.

시의회는 생존수영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학교 수영장이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학생의 안전교육을 책임지는 핵심 교육시설로 자리 잡은 만큼 노후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임 의장은 “생존수영이 의무화되면서 학교 수영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뿐 아니라 안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이자 체육시설이 됐다”며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이용하는 생활체육 거점인 만큼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낡은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원·박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