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 자료] |
고금리로 주택시장이 위축되자 건설업체들이 집값을 내리는 대신 '4% 미만 모기지'를 앞세워 바이어 잡기에 나섰다.
부동산 포털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지난 8월 신축주택 매물의 13.8%, 약 7채 중 1채가 할인 금리를 제공받았으며 평균 금리는 3.92%였다. 당시 일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6.67%보다 2.75%포인트 낮다.
45만달러 주택을 20% 다운페이먼트로 구입하면 월 원리금 부담이 약 614달러, 연간 약 7,400달러 줄어든다.
건설업체들이 가격 인하보다 금리 보조를 선호하는 것은 비용 때문이다. 미 기업연구소(AEI)는 모기지 금리를 1%포인트 낮추는 비용이 집값의 약 3.2%인 반면, 같은 수준으로 월 페이먼트를 낮추려면 집값을 약 10% 내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런 전략이 신축주택 가격 하락을 막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8월 신축주택 리스팅 가격은 전년 대비 0.3% 하락하는 데 그쳐 기존주택의 2.5% 하락보다 낙폭이 작았다.
전문가들은 낮은 금리가 당장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지만, 인센티브가 사라지거나 집값이 하락하면 높은 대출잔액으로 인해 에퀴티와 재판매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황덕준 기자

![[AP=연합 자료]](https://www.heraldk.com///cms/2026/09/16/www/202609160100002530000089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