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등 주축 줄부상…'완전체' 복귀가 가을야구 변수
![]()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14일(현지시간) 신시내티 레즈를 4-1로 제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뒤 라커룸에서 샴페인을 들고 선수들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MLB.TV] |
LA 다저스가 1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며 메이저리그(MLB) 최다 연속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저스는 14일(현지시간) 신시내티 레즈를 4-1로 꺾고 시즌 91승59패를 기록, 정규시즌 12경기를 남겨두고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확보했다. 14시즌 연속 진출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991~2005년 세운 MLB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지구 우승 매직넘버도 '3'으로 줄었다.
하지만 축하 분위기는 절제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아직 최고의 야구에 근접하지도 않았다"며 더 큰 목표를 강조했다. 다저스는 상위 시드를 확보해 포스트시즌에서 1라운드인 와일드카드를 건너뛰는 부전승을 노리고 있다.
문제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이다. 오른쪽 이두근과 왼쪽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는 15일부터 티배팅을 시작하며 복귀 수순에 들어간다.
왼손 골절을 당한 앤디 파헤스도 소프트볼 타격에 이어 실내에서 야구공 타격으로 훈련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14일 경기에 선발에서 빠진 프레디 프리먼은 15일 복귀가 예상되지만 상태를 계속 점검해야 한다. 어깨 관절와순 부분 파열을 안고 뛰는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 역시 통증이 계속돼 코르티손 주사 가능성까지 남아 있다. 백업 포수 달튼 러싱도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IL에 올라 있다.
가을야구 티켓은 손에 넣었지만, 월드시리즈를 향한 다저스의 진짜 승부는 주축 선수들이 얼마나 건강한 몸으로 10월에 돌아오느냐에 달렸다.이윤석 기자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14일(현지시간) 신시내티 레즈를 4-1로 제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뒤 라커룸에서 샴페인을 들고 선수들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MLB.TV]](https://www.heraldk.com///cms/2026/09/16/www/202609160100002390000085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