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노쇼는 생각 안 하고…” AOA 출신 권민아, 연기 레슨생 폭로에 “내가 뭘 잘못했냐” 분통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 [뉴시스]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을 사기·협박 혐의로 지목한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반박했다.

14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 씨라는 분이 스레드에 제가 사기 치고 협박했다고 올렸다고 사람들이 제보해 줘서 원본 파일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적었다.

권민아에 따르면 A 씨는 연기 레슨을 받고 싶다며 먼저 연락해 왔고 팬이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실제로 한 차례 연기 지도가 이뤄졌고 이후에도 레슨을 원했다.

권민아는 “저도 일정이 있는데 서로가 자꾸 약속이 어긋나고 열정이 보이지 않았다”며 “연습실 대여비를 이미 낸 것은 날렸다 치고 전액 환불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본인 노쇼는 생각 안 하고 저 때문에 레슨 못 받은 적도 있지 않냐며 레슨 또 하자고 억지를 부려서 거절했다”며 “주변 친구들한테 이런 경우가 있는지 물어보겠다, 친가 쪽 다 데리고 나가서 만나야겠다는 소리를 해서 차단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원하는 시간표대로 계산만 해드린 적 있고 언제 레슨이 가능한지 다 맞춰드리려고 했다”며 “약속 시간이 번번이 밀려나면 제가 그분만 보고 살 순 없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제가 뭘 잘못했다고 사기죄에 협박죄냐”며 “고소하시려면 하라. 대신 저는 무고죄로 고소해 버리겠다. 명예훼손도”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협박성 이야기가 있길래 일 낼 것 같긴 했는데 제 귀에 다 들어온다”며 “저도 혹시 몰라 카카오톡 전체 보관이 다 돼 있으니 다들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2012년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