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이민’ 김빈우, 3주차 마음가짐 달라졌다 “받아들이고 해결책 찾아야”

배우 김빈우. [뉴시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배우 김빈우가 발리 해외살이 3주 차의 근황을 알렸다.

김빈우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발리를 3번 여행 왔고, 4번째부터는 여행자가 아닌 이민자로 살아야 하는 이곳에서 가장 달라진 건 마음가짐”이라고 했다.

김빈우는 “여행할 때는 불편한 게 있으면 짜증 내고 투덜대고 별로네, 불편하네 생각했던 것들을 이제는 생활 속에서 마주하다 보니 불평불만을 해봤자 바뀌지 않을 현실에서 음, 여긴 이런 곳이구나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그때는 여행이라는 정해진 시간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했다면, 지금 우리는 조금 더 여유 있게 발리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미친 듯 정신없이 살았던 한국에서 정신줄을 붙잡고 ‘아프면 안 돼’를 되새겼다가 내 몸도 무장해제가 됐는지 가족을 만나고 며칠 후부터 여름 나라 발리에서 감기를 2주째 달고”라며 “이제야 조금씩 제 컨디션으로 돌아오고 있지만 우리는 주말마다 꼬박꼬박 아이들을 데리고 바닷가에 갔고, 동네를 걸었고, 그 사이 아이들은 빠르게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몸만 같이 있는 게 아닌 마음으로 교류하고 있고”라며 “그만큼 내 마음도 여유로워지고 있고, 우리가 발리에 온 이유를 잘 실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김빈우는 발리에서 살아가는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김빈우는 지난달 16일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저는 발리에 잘 도착했다”며 “‘쟤 간 거 맞아?’ 싶을 만큼 자주 소식 전할 테니 아쉬움은 빠빠이하고 어디서든 잘 지내자 우리”라고 했다.

한편 김빈우는 2003년 MBC 소설극장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