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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 참석을 위해 텍사스주(州) 댈러스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 |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이 미국 중간선거 직후에 끝날 것이고, 이즈음 유가도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 참석을 위해 텍사스주 댈러스로 이동하면서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선거가 끝나자마자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들(이란)이 더는 버틸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들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필사적”이라며 “그래야(공화당이 패해야) 그들이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 둘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들이 원하는 건 핵무기뿐이며, 만약 그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전 세계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최근 교전 등으로 미국 내 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묻자 “미국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건 아주 쉽다. 그저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둘 것인가’라고 묻기만 하면 된다. 대답은 ‘아니오’일 것”이라며 유가 부담보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 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간선거가 끝나자마자 유가는 급락할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 것이며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달러 아래로 떨어질 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가 하락 시점에 대해 “중간선거보다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