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0월 8~11일 뉴코리아CC서 개최

지난해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경기 중인 김효주. [사진=LET]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이 10월 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PIF 글로벌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와 공동 승인 대회로 진행되며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상금 200만 달러를 놓고 우승을 다툰다.

지난해 김효주의 우승으로 관심을 모은 이 대회는 올해부터 기존 경기 방식을 변경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다. 아울러 대회 성적에 따라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도 부여된다. 지난해엔 팀 경기와 개인전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출전을 확정한 유명 선수는 교포 선수인 대니얼 강과 엘리슨 리(이상 미국)다. 대니얼 강은 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기록중이며 어머니가 한국계인 엘리슨 리는 LET 통산 2승을 기록중이다. 두 선수 모두 골프 사우디 앰배서더로 활동중이다.

대니얼 강은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은 언제나 특별하다. 한국 팬들은 골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매 홀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다”며 “올해부터 72홀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는 만큼 선수들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다시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우승에 도전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앨리슨 리는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4일간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경기하게 돼 더욱 기대된다”며 “경기뿐 아니라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어린 여자 선수들과 주니어 골퍼들이 스포츠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에는 골프 경기뿐 아니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스포츠 및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호스트 파트너인 코오롱그룹과 함께 한-사우디 비즈니스 패널을 비롯해 여성 스포츠와 관광을 주제로 한 패널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국내 기업 관계자와 골프 사우디 관계자, 사우디 골프 관광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국 간 스포츠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 관광 분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회가 열리는 나흘간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주니어 골퍼, 일반 갤러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토너먼트 빌리지도 확대 운영된다. 토너먼트 빌리지에서는 골프 체험존과 골프 시뮬레이터, 대회 공식 상품 및 경품이 제공되는 니어리스트 투 더 핀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LET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니어 골프 클리닉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K-푸드 마켓과 라이프스타일 팝업, 커피 체험 공간 등이 운영되며, 대회 마지막 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야외 갤러리 공간도 마련된다. 일반 입장권은 15,000원부터 판매되며, 유료 티켓을 소지한 성인과 동반하는 만 16세 이하 청소년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