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전 KBS 아나운서.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https://www.heraldk.com//cms/2026/09/06/www/2026090602242218450.jpg)
박은영 전 KBS 아나운서.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박은영 전 KBS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전향 후 수입을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이지연입니다만’에는 ‘KBS 나오면 뭐 먹고 살아요? 이지연·박은영이 처음 털어놓는 프리 아나운서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은영은 근황에 대해 “요즘 사람들이 진짜 왜 TV에 안 나오냐고 하는데 홈쇼핑도 한다”고 밝혔다.
박은영은 홈쇼핑 활동에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방송에 대한 갈증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홈쇼핑을 하면서 너무 감사하지만 우리는 또 방송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하면 ‘시대에 뒤떨어졌다’, ‘방송국 망하고 있는데 언제적 방송이냐’고 한다”며 “그래도 우리는 그런 시대가 아니지 않았느냐”고 달라진 방송 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지연 역시 “요즘은 ‘레거시 미디어 누가 보냐. 뉴미디어로 가야 한다. 결국 유튜브다’라고 하는데 유튜브도 포화 상태”라며 “갈 데가 없다. 그래도 하는 것”이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박은영은 수입에 대해 “일이 없는 것 같아 보여도 아나운서 월급 때보다는 훨씬 잘 벌고 있다”라며 “홈쇼핑 하나만 해도 그 정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연 역시 프리랜서 전향 후 장점에 대해 “개인적으로 시간을 잘 알아서 쓸 수 있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다만 박은영은 이지연에게 “선배님은 사실 간부가 어울린다”라며 “부장 달고 국장 다는 게 어울린다”라고 얘기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박은영은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뉴스 앵커로도 활약했다. 그러던 중 2020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