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개 분야 26개 특화사업 추진, 미래교육·진로·평생학습 등 전 세대 교육 기회 확대
![]() |
| 로봇 자율주행 체험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가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교육도시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동 융복합혁신교육특구’를 2029년까지 이어가며 미래교육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성동구는 지난 8월 27일 중소벤처기업부 고시에 따라 ‘성동 융복합혁신교육특구’로 2029년까지 재지정됐다.
이에 따라 2015년 최초 지정 이후 2029년까지 총 15년간 교육특구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특화사업도 기존 4개 분야 22개 세부사업에서 2027년부터 4개 분야 26개 세부사업으로 확대해 미래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교육도시 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10여 년간 이어온 교육투자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교육의 축적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성동구는 교육특구 지정 이후 ‘글로벌체험센터’, ‘성동AI미래기술체험센터’, 평생학습관 등 미래교육, 진로, 글로벌, 평생학습 분야의 교육거점을 꾸준히 확충해 왔다. 지난해에는 주요 교육거점 프로그램에 4만5000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교육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며 지역의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성동구만의 산업·문화·생태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는 특화교육도 추진해 왔다. 성수동 수제화산업과 K-문화관광, 소셜벤처를 비롯해 서울숲, 응봉산 등 지역 자원을 교육과 체험 콘텐츠로 활용하고, ‘온마을축제 와글와글’, ‘태조 이성계 축제’ 등 지역축제와 수제화 공동판매장 운영 등을 연계해 교육특구 사업의 효과가 지역경제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구는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세대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인공지능(AI)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하고, 청년에게는 진로 탐색과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성인에게는 일상 속 평생학습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교육 환경이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특구 사업의 내실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교육특구 지정 이후 꾸준한 교육투자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성동만의 교육 경쟁력을 차근차근 높여왔다”며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그동안의 성과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고, 모든 세대가 배움의 기회를 누리는 평생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