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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영지. [뉴시스]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가수 이영지가 약 4년간 이어온 유튜브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4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안녕, 나의 오랜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영지는 시즌4 종료를 알리며 444만명의 구독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간 ‘차쥐뿔’에는 이영지의 가요계 절친인 아이브 안유진을 비롯해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선미, 있지 류진, 르세라핌 김채원, 엔믹스 오해원, 배우 신민아, 블랙핑크 리사, 이수혁, 엑소 도경수, 에스파 카리나, 박지훈, 박보영, 한소희 등 수많은 게스트가 문을 두드렸다.
‘차쥐뿔’은 2022년 첫선을 보인 웹예능으로, 이영지가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술과 음식을 함께 즐기며 설명 그대로 ‘취중진담’을 나눴다.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이영지와 게스트가 속내를 터놓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프로그램은 인기를 끌었다.
이날 영상에서는 지난달 28일 마지막 방송을 마친 뒤 진행된 회식 현장이 공개됐다. 올 하반기 금주 선언을 한 이영지는 스태프들과 술자리에서도 자신과의 약속대로 술을 마시지는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영지는 제작진으로부터 ‘차쥐뿔’ 촬영 당시의 여러 모습을 담은 액자를 선물받고 “너무 감동이다”라며 한동안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시청자들을 향해 “지금까지 ‘차쥐뿔’을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제가 제일 감사한 부분은 제가 이 프로그램 하면서 친구가 정말 많이 생겼다는 거다. 감독님, 작가님, 게스트분들, 시청해주시는 여러분들까지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차쥐뿔’은 끝났지만 영상들은 채널에 계속 남아 있으니까 돌려보시라”며 “안녕! 나 이제 술 안 먹어”라고 마지막까지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아예 끝인 거야? 다른 시즌으로 돌아올줄 알았는데 제발 그래주면 안 될까”, “금요일마다 이것만 기다렸는데”, “금주나 건강이란 워딩이 계속되는 거 보니 차쥐뿔 컨셉을 이어가기 안 될 상황이 된 듯”, “예능도 잘해 노래도 잘해 랩도 잘해 너무 다 잘하는 친구, 다 아쉽다”, “어떤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리겠지“ 등 종방을 아쉬워하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영지는 ‘차쥐뿔’ 시즌 종료를 기념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희망브리지’ 두 단체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