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비상장 기업 CEO·IR 담당자 직접 기술력·성장전략 소개
2021년 시작해 회원 4400명…10월엔 ‘K-콘텐츠’ 주제로 후속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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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이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The Power of Korea: K-Momentum’을 주제로 ‘KSS IR Day’을 진행한 현장. [삼성증권 제공]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조선·방산·원전·모빌리티 등 국내 증시에서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의 유망 기업 17곳이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IR)에 나섰다. 삼성증권이 상장사뿐 아니라 비상장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까지 한자리에서 소개하며 기관투자자들의 기업 발굴 수요를 겨냥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The Power of Korea: K-Momentum’을 주제로 ‘KSS IR Day’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증권 한영수 애널리스트가 ‘Super cycle’을 주제로 산업의 중장기 성장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 조선·방산·원자력·모빌리티 분야의 상장 및 비상장 유망기업 17곳이 자사의 기술력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IR 담당자가 직접 발표에 나서 투자자들과 소통했다.
행사에는 삼성증권을 통해 사전 신청한 벤처캐피털(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사모펀드(PE), 자산운용사 및 일반 법인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K-모멘텀 관련 기업을 발굴하려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과 투자자 간 접점을 넓힌 것이다.
참여 기업은 그린광학, 센서뷰, 에너토크, 호그린에어, 퀀텀에어로, 제이랩스, 엠유트론, 버티, 케이엠씨피, 딥퓨전에이아이, 타스글로벌, 네오아크로보틱스, 토프모빌리티, 모빌리티원, 알티엠, 비욘드알, 지아이에프코리아 등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IR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다수의 투자자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는 조선·방산·원전·모빌리티 등 특정 산업군의 유망 기업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상장사뿐 아니라 비상장 기업까지 참여해 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의 접점을 넓혔다.
오선미 삼성증권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는 “매월 시장이 주목하는 테마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기업을 선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KSS IR Day는 2021년 8월 시작돼 특정 산업 테마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을 선정해 개최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2026년 8월 말 기준 가입 회원은 약 4400명이다.
삼성증권은 오는 10월 15일 ‘내년에도 주목받을 K-콘텐츠’를 주제로 상장·비상장 기업을 초청해 후속 IR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