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유신혁 부대표·강성욱 총괄 영입…투자·운영 리더십 강화

시니어 영입·내부 승진 병행
‘팀 중심’으로 운용 체계 강화


[VIG파트너스파트너스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파트너스가 유신혁 부대표와 강성욱 총괄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VIG파트너스는 신규 시니어 인력 영입과 함께 내부 인력의 역할 확대, 미들급·주니어 인력 보강을 병행해 투자 발굴부터 포트폴리오 가치 제고까지 전 과정을 팀 기반으로 운용하는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투자팀에 새롭게 합류한 유신혁 부대표는 도이치뱅크, 발텍, 롤랜드버거,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거치며 18년 이상 인수·합병(M&A) 자문과 기업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전문가다. 특히 BCG에서 M&A 자문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딜에 참여했으며, 산업분석·전략 수립·가치 제고 전 영역에서 경험을 쌓았다. 향후 VIG파트너스에서 투자 검토 및 포트폴리오 관리 등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VIG파트너스에서 10년 이상 근무해 온 강기정·김규명·배종현 상무는 역할이 확대돼 신창훈 대표, 유신혁 부대표와 함께 투자팀을 이끈다. 또한 KAIST 출신으로 스타트업 창업 및 맥킨지를 거친 손덕수 부장 등 미들급·주니어 인력을 보강하면서, VIG파트너스는 산업 분석과 가치 제고 실행 역량을 한층 두텁게 했다.

포트폴리오 운영 및 해외 확장 강화를 위해 영입된 강성욱 총괄은 약 40년 경력의 전문경영인 출신이다. GE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사장, GE코리아 총괄사장, 시스코시스템즈 아태지역 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국가 사업 운영과 크로스보더 M&A를 이끌었다. 강 총괄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VIG파트너스의 해외 투자 기회 발굴과 포트폴리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경영진과 협업해 사업 운영 효율화 등 체계적인 가치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창훈 대표는 “유신혁 부대표와 강성욱 총괄의 합류로 투자와 운영 양 측면에서 리더십이 한층 두터워졌다”며 “내부 인력의 역할 확대와 외부 인력 보강을 통해 특정 개인이 아닌 팀의 역량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운용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VIG파트너스는 현재 5호 펀드를 통해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내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율곡’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이번 투자가 최종 종결되면 5호 펀드의 소진율은 약 8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VIG파트너스는 이번 조직 강화를 바탕으로 5호 펀드의 남은 투자 여력을 소진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차기 6호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VIG파트너스는 2005년 설립된 국내 대표 PEF 운용사로 국내 중견기업 경영권 인수(바이아웃)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동양생명, BC카드, 버거킹(BKR), 바디프랜드, 푸디스트 등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바 있으며, 현재도 소비재·유통·헬스케어·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기업의 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