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공연 옆에 신형 iX3…BMW, ‘프리즈 뮤직’서 문화마케팅

프리즈 서울·프리즈 뮤직 공식 파트너 참여
로이킴·DJ 아프로 공연…관객 300여명 참석
‘노이어 클라쎄’ 첫 양산차 신형 iX3 전시
이강소 작가 협업 전시 공간도 선보여


BMW 코리아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두가헌에서 열린 ‘프리즈 뮤직 2026’ 현장에 차세대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더 뉴 BMW iX3’를 전시했다. [BMW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BMW 코리아가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연계한 음악 행사에 신형 전기차를 전시하며 문화·예술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이어갔다.

BMW 코리아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두가헌에서 ‘프리즈 뮤직 2026’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즈 서울 공식 파트너인 BMW 코리아는 국내에서 프리즈 뮤직이 처음 열린 2023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로이킴과 DJ 겸 프로듀서 아프로(APRO)가 무대에 올랐다. 로이킴의 공연에 이어 아프로가 디제잉 공연을 진행했으며 현장에는 약 300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BMW는 공연장에 최근 국내에 출시한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더 뉴 BMW iX3’도 전시했다. 공연 자체에 그치지 않고 신차를 문화·예술 행사에 노출해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다.

더 뉴 iX3는 BMW의 차세대 차량 개발 전략인 ‘노이어 클라쎄’를 처음 적용한 양산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기술뿐 아니라 차량 소프트웨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주행 제어 시스템 등을 대폭 바꾼 것이 특징이다.

BMW 코리아는 지난 6월 더 뉴 iX3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611㎞이며, 350~400㎾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앞서 이 차량은 ‘2026 월드 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에 수상했다.

BMW 코리아는 음악 행사와 별도로 올해 프리즈 서울에서도 한국 현대미술 작가 이강소와 협업했다. 행사장 내 BMW 엑설런스 라운지 전체를 작가의 작품과 연계한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BMW는 2022년 프리즈 서울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왔다. 자동차 전시 중심의 전통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미술과 음악 등 문화 행사와 신차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