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제10대 첫 정례회 돌입...1조 408억 규모 추경안 심의

구정질문부터 결산안·추경안 심사까지 밀도 높은 일정...기정예산 대비 3.55% 늘어난 1조 408억 규모 추경안 제출


서초구의회 본회의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초구의회(의장 유지웅)는 8월 31일 제35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22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제10대 출범 이후 첫 정례회인 이번 회기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구정질문, 2026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 핵심 일정들이 숨 가쁘게 이어질 예정이다.

의회는 먼저 결산안 심사에 나선다.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 부서의 결산 내역을 검토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결산)가 종합 심사를 이어간다.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을 실시하며,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한다. 이후 11일부터 상임위별 추경안 심의를 거쳐 16일부터 18일까지 예결위(추경)가 이를 최종 점검하며, 21일 제4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확정할 계획이다.

8월3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결산 심사를 위한 예결위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 김안숙 위원장과 조희옥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선임된 위원은 김해바른, 오지환, 하서영, 이은경, 정순용, 이슬기, 정민우 의원이다.

의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된 예산이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김안숙 위원장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적법성을 확인하여 향후 예산 편성의 내실을 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은 전성수 구청장의 시정연설과 추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기정예산 대비 약 357억 원(3.55%) 증액된 총 1조408억여 원 규모의 추경안이 제출되었다. 의회는 추경의 취지에 맞게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철저히 살피고, 시급하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었는지 심도 있게 심의할 방침이다.

유지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 해 우리가 더 살펴야 할 민생 현안은 없는지, 혹시 놓치고 있는 구민의 불편과 복지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이번 정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세심하게 점검해 달라”며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오늘의 노력이 구민 여러분의 삶에 더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