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가만 6팀, 축제 같았다”…양준모♥양지원, 화려했던 결혼식 비하인드

양준모-양지원 부부. [양지원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임신 소식과 함께 부부가 된 그룹 스피카 출신 배우 양지원과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화려했던 결혼식 후기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가족과 지인, 동료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양준모의 30년 지기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고등학교 짝꿍이었던 자랑스러운 내 친구 양준모의 결혼식”이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A씨는 “배우만 수백 명이 참석하고, 축사와 축가만 무려 5~6팀이었다. 결혼식이 아니라 정말 하나의 축제였다”고 밝혀 당시의 뜨거운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이어 그는 신부인 양지원을 두고 “배 속에 아기가 있다는데 도대체 이렇게 예쁠 수 있나. 최근 본 신부 중 가장 아름다웠다”고 감탄했다.

실제로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동료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쳤다.

양지원이 과거 몸담았던 그룹 스피카의 멤버 김보아, 김보형, 나래가 축가로 이들을 축복했고, 양준모 역시 양지원 앞에서 직접 준비한 축가를 열창했다.

한편 양지원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양지원은 “원래 내년 초로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내년, 마흔에 제가 엄마가 된다”며 “그래서 조금 앞당겨 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양준모는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이다. 그는 재혼 상대를 밝히지 않고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전처와 2023년 이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양지원은 2012년 그룹 스피카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양준모는 200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해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명성황후’, ‘영웅’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