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출전에 대회 최초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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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당시 임성재 [대회조직위 제공]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청남도 천안 소재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1일 확정했다. 2년 연속 출전하게 된 그는 대회 첫 2승에 도전한다.
임성재에게 올해로 네 번째 출전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 대회다. 2019년 첫 출전에서 개인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당시 수립한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21년 6개월 13일)은 현재도 깨지지 않고 있다. 2023년 두 번째 출전에서는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는 등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꾸준히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왔다.
이번 출전으로 지난해에 이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초 2승에 도전하게 된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 무대에서 첫 우승을 거둔 특별한 대회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뜻깊은 무대에서 다시 한번 국내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대회에서 아쉬움이 컸던 만큼, 남은 기간 충분한 휴식과 훈련을 통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좋은 결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고 총상금 400만 달러가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프로골프대회다. 초대 챔피언 김승혁을 비롯해 이태희, 임성재, 김태훈, 이재경, 김영수, 박상현, 안병훈, 이정환 등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역대 우승자의 계보를 이어왔다.
올해 대회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의 선수를 포함해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126명이 출전한다.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의 ‘백 9(Back 9)’을 마무리하는 대회이자 시즌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68만 달러와 제네시스 차량을 비롯해 2027년부터 2028년까지 KPGA투어와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2년간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835포인트도 부여된다.
또한 출전한 K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2027년 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제공된다. 시즌 막바지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경쟁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대회인 만큼, 보너스 상금과 각종 특전이 걸린 제네시스 대상 및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진입을 노리는 KPGA 투어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