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도권 분양 2만가구…서울은 244가구 그쳐”

부동산114, 9월 분양 물량 분석 리포트
“전월 대비 1만가구 이상 증가 예상”


서울 아파트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9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달 대비 74%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2년 12월 이후 월간 물량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시장에 풀리는 것이지만 경기·인천 등 서울 외 지역에 집중돼 시장의 온도차가 예상된다.

1일 부동산114는 임대를 포함한 9월 전국 분양 물량 가구 수가 3만3268가구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9월은 올해 1~8월 월간 확정 물량은 물론 10~12월 월간 분양 예정 물량 대비로도 이번 달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정부와 수요, 공급 모두에서 다소나마 한 숨 돌리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월간 아파트 분양물량 추이. [부동산114]


수도권의 분양 예정물량은 1만9949가구로 전월 대비로는 56% 증가한 수준이다. 경기(1만1686가구), 인천(8019가구) 지역에서 나오는 물량이 대부분이며 서울은 244가구(3개 단지)에 그친다.

주요 분양예정 단지는 ▷경기 광주시 쌍령동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 2단지(1249가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분당하이스트(1149가구) ▷경기 평택시 세교동 한화포레나지제역(1098가구) ▷경기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아크메르동탄(1808가구)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9단지오션파크뷰(1949가구) ▷인천 부평구 산곡동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2706가구) ▷인천 검단구 오류동 검단센트레빌그랑포레(856가구) 등이 있다.

지방은 전월 대비 2배가 넘는 분양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 지방 내에서는 광주(3216가구), 충남(2025가구), 경남(1963가구), 부산(1713가구), 울산(1521가구) 순으로 물량이 예상됐다. 주요 단지로는 ▷경남 거제시 옥포동 거제옥포공동주택(1963가구) ▷광주 북구 임동 올뉴챔피언스시티1차(3216가구) ▷부산 강서구 명지동 부산명지A5(876가구) ▷울산 남구 야음동 그랑라크에일린의뜰(1521가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두정역푸르지오그랑피크(1438가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