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가 직접 시행·시공한 ‘첫 민간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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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AC3(위), AC4(아래) BL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반도건설은 오는 10월, 계양신도시에서 최초의 민간공급 아파트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3기 신도시 분양 물량 중 민간 건설사가 직접 시행·시공하는 첫 단지로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계양신도시 AC3블록과 AC4블록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1110세대의 아파트와 상업시설 총 203실로 구성된 주상복합에 해당한다. AC3블록 614세대와 AC4블록 496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84·92·93㎡ 등이 있다.
해당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편리하다. 인천 1호선 박촌역이 AC3블록과 가까이 있어 김포공항역까지 3정거장을 이동하면 된다. 김포공항역은 공항철도, 5·9호선, 서해선의 환승역으로 공항철도 또는 9호선으로 환승하면 마곡나루역까지는 4정거장만 가면 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대장홍대선 연장 추진 등 추가적인 교통 호재가 이어지고 있고 수도권 서북부 첨단 산업축을 잇는 핵심 요충지로서의 입지가치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가 있는 계양신도시는 약 335만㎡ 규모의 자족형 도시로, 정보통신기술(ICT) 및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수도권 서북부 첨단 산업축인 ‘계양AX파크’가 판교의 약 1.4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접한 부천 대장 내 입주 예정인 기업들 역시 계양신도시의 배후 업무거점으로 주목받으며 미래 시세 형성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천시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 4개 기업은 2025년 12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LH와 약 4100억원 규모의 토지매매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반도건설은 주택분양과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도 동시에 분양한다. 체류형 브랜드 몰인 ‘시간’은 AC3블록 112실(근린생활시설 45실, 판매시설 67실)과 AC4블록 91실(근린생활시설 35실, 판매시설 56실) 등 총 203실 규모로 조성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약 1만800세대의 신도시 배후수요와 단지 앞 문화공원 유동인구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어 상권의 높은 안정성과 활력이 기대된다”면서 “입주민은 단지 밖을 나서지 않고도 멀티플렉스급 쇼핑, 외식, 문화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리는 프리미엄 주상복합 라이프를 경험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해 매출 8041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