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세계예능교류협회 학생예능단이 본사를 찾았다. 사진 앞쪽 왼쪽부터 구태이, 심건호, 심혜린, 김지윤 학생과 사진 뒷쪽 왼쪽부터 강신욱, 류재이, 오루마, 김남준 학생이 즐겁게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
미국 땅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구성된 한국의 학생 예능단 115여명이 이곳 LA를 찾았다.
한국의 각종 학생 예능대회에서 우수한 재능을 발휘한 청소년들로 구성된 학생예능단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단체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주최한 경연 대회를 통해 선발됐다.
이 단체는 예능을 통한 국제 친선 교류를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올해까지 30년째 43회 공연을 진행해왔다.
공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한민국 전국 예능 경연대회'에서 스피치, 무용, 미술 부문의 상위 성적으로 입상한 수상자로 구성됐다.
지난 8월26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약 115명의 방문단은 본격적인 공연일 보다 하루 앞선 27일는 미술팀 단원들이 찰스 H. 김 초등학교에서 본인들이 출품한 작품을 영어로 소개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능단의 학생들은 작품의 의미와 제작 배경 등을 직접 설명하며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28일에는 할리웃 하이스쿨에서 한국 청소년 예술단과 미국 현지 학생들이 함께하는 한·미 문화교류 공연 및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온 구태이, 김지윤 학생과 아예 자신이 디자인한 태극 문양을 프린트 한 드레스를 입고 온 심혜린 학생 등의 의복에 미국 학생들이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세계예능교류협회 구임수 회장은 "K 팝과 한국 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함께 소개하고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영어 스피치는 물론 무용, 미술 작품 전시 등의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통해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소개한다.
영어 토론과 즉석 퀴즈, 선물 교환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임수 회장은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어디에 있는 지 잘 모르는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과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왔다고 자부한다"라며 "이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느낀 보람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커진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학생 예술단은 오는 9월3일까지 LA에 머물며 서부 지역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UCLA 교육 캠퍼스 투어를 비롯해 현지 교육·문화시설을 둘러보며 미국의 교육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미 청소년 간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