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K-조각가 12人 담은 4번째 도서 출간

‘세계로 가는 K-조각의 미래3’ 출간


신간 ‘세계로 가는 K-조각의 미래3’ [크라운해태제과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한국 조각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K-조각 프로젝트 일환으로 4번째 조각 전문 서적 ‘세계로 가는 K-조각의 미래3’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신간은 박충흠, 김주호, 신종훈, 심승욱 등 한국 대표 조각가 12명을 조명한다. 조각 분야 전문가들이 일간지에 연재한 12편의 칼럼을 모았다. 전작이 중추 조각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시리즈는 중견·원로 조각가를 함께 다뤘다.

작품에 담긴 철학과 창작 의도를 면밀히 분석해 작가 고유의 조형 언어와 작품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각 챕터에 수록된 음성·영상 QR코드를 통해 작가의 목소리로 전하는 작품 설명을 확인할 수도 있다.

신간은 한국 조각의 세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출간 중인 ‘K-SCULPTURE(스컬프처)’ 시리즈의 4번째 도서다. 이번까지 조각가 36명의 예술 세계를 다루며 현대 한국 조각의 산 역사를 집필했다는 평가다.

이번 책자도 지난해 나온 3번째 시리즈처럼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출간했다. 한글판은 미래 K-조각을 이끌 조각 전공 대학생 2000명에게 무료로 기증한다. 영문판은 해외 주요 미술관과 오는 3일 개막하는 2026 프리즈 서울, 키아프를 비롯한 유수의 글로벌 아트페어 현장에 배포한다.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에서도 정식 판매한다.

K-스컬프처 조직위원장인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한국 조각가들의 창의적인 활동은 세계적인 수준의 조각 문화로 이루어져 왔지만, 아직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K-조각의 수준 높은 독창적인 예술성이 더 넓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