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이재민 돕자”…스트레이 키즈 리노, 월드비전에 1억 원 쾌척

스키즈 리노, 네팔 수해에 1억 원 기부
월드비전, 네팔 수해 긴급구호 착수
식량·임시주거·식수위생 지원 집중
리노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 소망”


스트레이 키즈 리노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리노가 네팔 홍수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기후 이변으로 인한 해외 재난 현장에 K팝 아티스트의 자발적 지원이 이어진 사례다.

리노가 전달한 후원금은 최근 대규모 홍수로 피해를 입은 네팔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에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식량 및 영양, 임시 주거, 식수위생 등을 중심으로 피해 주민의 생존과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노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재민분들과 현장에서 구호작업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네팔 라수와(Rasuwa)와 누와코트(Nuwakot)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서 도로와 교량이 유실되고 일부 지역의 접근이 차단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월드비전은 현재 긴급구호 키트 1000개를 확보하고 피해·수요 조사와 현금·바우처 지원을 위한 시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리노는 2014년 월드비전 해외아동후원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4명의 국내외 아동과 결연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에 동참했고, 특히 2024년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사업에 1억 원을 기부해 밥피어스아너클럽 최연소 회원이 됐다. 2025년에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과 국내 산불 피해 주민 구호에도 참여하며 재난 이웃 지원을 지속해왔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눔을 이어온 리노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아동과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