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전 입학본부장 강사 참여
높은 폐강률 딛고 94명 몰려
인문융합·생성형 AI 교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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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숲 프로젝트 공동교육과정 수업 [강원랜드 제공] |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지리적 한계로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석탄산업 전환지역에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는 공동교육과정이 도입됐다.
강원랜드는 지난 20일부터 4주간 석탄산업 전환지역의 교육 소외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의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지원사업 ‘강원랜드 배움숲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배움숲 공동교육과정’에는 대한민국 대입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설계한 권오현 서울대 사범대학 명예교수를 비롯해 정윤길 동국대 교수, 변정호 강원대 과학영재교육원장, 김희태 한국에너지공과대 부교수 및 현직 교사들이 강사진으로 대거 합류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융합 교과인 ‘미래사회 핵심역량의 이해’와 자연·공학융합 교과인 ‘생성형 AI와 메이커 실습’ 등을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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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현 서울대 교수의 배움숲 프로젝트 공동교육과정 수업 [강원랜드 제공] |
그동안 석탄산업 전환지역은 지리적 여건과 적은 학령인구로 타 지역 대학연계 과정 폐강률이 58%에 달했으나, 이번 ‘배움숲 공동교육과정’은 큰 관심 속에 문을 열었다.
강원도 전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총 신청자(304명)의 31%인 94명이 이번 과정에 몰렸으며, 과목당 평균 신청 인원(15.6명)도 도시권(5.8명)의 2.7배에 달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 현안 탐구, 생성형 AI·IoT 센서 활용 메이커 작품 제작 등 실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모든 이력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객관적으로 기록된다.
전제만 강원랜드 ESG상생본부장 직무대행은 “학생 이동 교통편과 1:1 맞춤형 진로 컨설팅까지 적극 지원하며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배움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7월 하이원리조트에서 ‘2026 에듀브릿지 입시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석탄산업 전환지역 학생들의 특성에 맞춘 진로 동기부여, 대입 코칭 등을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