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1개 단지…경기 9544가구·인천 3908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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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 [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2704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늘어난 규모다. 전체 물량의 약 60%는 수도권에 집중되는 가운데 서울 분양 예정 물량은 85세대에 그쳐 전달보다 크게 줄어든다.
3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6개 단지, 2만2704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27개 단지, 1만9659세대보다 3045세대(15%) 늘어난 수준이다. 일반분양은 1만8643세대로 전년 동월 1만3049세대보다 43% 증가할 예정이다.
전국적인 증가세와 달리 서울에서는 분양 물량이 크게 줄었다. 직방은 당초 8월 서울에서 7개 단지, 6770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 가운데 5002가구 규모의 서초구 반포동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는 분양 일정이 뒤로 밀렸다. 이를 제외하면 실제 공급된 물량은 1768가구다.
9월에는 이보다 1683가구(95.2%) 줄어든 85가구만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 수도 8월 6곳에서 9월 1곳으로 줄어든다. 9월 서울에서 예정된 곳은 양천구 목동 ‘브라운스톤목동’이 유일하며, 85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은 29가구다.
경기도는 ▷광주시 쌍령동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2단지’ 1249가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분당하이스트’ 1149가구 ▷평택시 세교동 ‘한화포레나지제역’ 1098가구 ▷평택시 고덕동 ‘힐스테이트고덕엘리스트A12BL’ 942가구 ▷화성시 향남읍 ‘향남역그로브스위첸’ 933가구 ▷화성시 반송동 ‘아크메르동탄’ 812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은 ▷부평구 산곡동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 2706가구 ▷검단구 오류동 ‘검단센트레빌그랑포레’ 878가구 등 총 3개 단지, 39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광주 3216가구 ▷충남 3152가구 ▷부산 1183가구 ▷울산 700가구 ▷전북 602가구 ▷대구 314가구 등 6개 지역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광주에서는 ▷북구 임동 ‘챔피언스시티1차’ 3216가구가 공급되며, 충남에서는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두정역푸르지오그랑피크’ 1438가구 ▷부대동 ‘천안아이파크시티4단지’ 818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다만 금리와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진 점은 9월 분양시장의 변수로 꼽힌다. 김은선 직 빅데이터랩장은 “분양가와 입지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수요가 쏠리는 가운데 지역과 가격대에 따라 청약 성적 차이도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 랩장은 “공급 지역이 넓게 분산되는 만큼 권역별 주택시장 흐름과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 자금 조달 여건 등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택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추석 연휴 등으로 일부 단지의 분양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 공급 규모와 함께 분양가 경쟁력과 입지, 자금 조달 여건 등에 따라 청약 수요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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