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고령 국가유산 야행’다음달 4~6일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서 진행

[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2026 고령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026 고령 국가유산 야행’은 고령군과 (재)고령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국가유산청과 경북도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대가야: 아름다운 밤’을 주제로 낮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고령의 국가유산을 보고 걷고 체험하며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야경(夜景)·야사(夜史)·야설(夜說)·야로(夜路)·야화(夜畫)·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불을 활용한‘불도깨비 퍼포먼스’​와 촛불과 음악이 어우러지는‘더 캔들 in 고령’, ‘버스킹 공연’이 고령의 밤을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9월 5일에는 세계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한‘대가야 낙화놀이’가 우륵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콘텐츠도 마련한다. ‘대가夜시장’​에서는 지역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야간 먹거리 공간을 운영하고 지역내 소비 영수증을 인증하면 지역 특산품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는‘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도 함께 열려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국가유산 야행은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고령의 국가유산을 낮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행사”라며 “고령의 밤을 걸으며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