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요금 게시의무 준수·일방 예약취소 등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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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100만명 이상 인파가 몰리며 서울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세계불꽃축제(9월 5일)’를 앞두고 서울시가 여의도 인근 관광호텔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다음달 1~3일 서울시와 서울 영등포·마포·용산구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숙박요금 게시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달 14일부터 시행된 개정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대한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기존에는 숙박업자가 접객대에만 요금표를 게시하면 됐지만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라 접객대와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경우 온라인 인터페이스에도 숙박요금을 게시해야 한다.
합동 현장점검은 서울시가 총괄하고, 여의도 인근 영등포·마포·용산구 관광 부서가 관내 관광호텔에 대한 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현장점검과 별도로, 다음달 1~4일 주요 OTA(온라인 여행사) 사이트에 게시된 같은 달 5일 숙박요금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차주 주말 대비 지나치게 과도한 요금 인상으로 판단될 경우 호텔업협회 등에 자정 노력을 촉구하고 필요시 해당 자치구를 통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9월 말에 개최된 세계불꽃축제는 올해 추석 연휴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시기 등을 고려해 9월 초에 열린다. 주최 측인 한화는 전야제와 행사 당일 한화 임직원 봉사단 1200명을 포함해 총 4700여 명의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인 만큼 일부 숙박업소의 불공정행위로 인해 축제의 의미와 서울의 관광 이미지가 훼손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