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돼가는 ‘올공 집회’ …대관료 환불액 10억원 넘어 [세상&]

올공집회 3개월 장기화
공연 줄취소로 10억 환불


지난 7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해 약 3개월 이어지고 있는 올림픽공원 집회. 집회가 장기화되며 핸드볼경기장에서 예정된 공연들도 연이어 취소되고 있다. 환불액만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6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집회가 시작된 후 취소되거나 장소가 변경된 행사는 지금까지 총 15건이다.

2026 위버스콘 페스티벌과 박서진 전국투어 앵콜 콘서트에 이어 유노윤호 콘서트, 세븐틴 디노 팬콘서트, 가수 박재범 콘서트 등이 잇따라 취소됐다.

올림픽공원 시설물 관리와 대관 업무를 맡은 한국체육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예정됐던 핸드볼경기장 행사 중 대관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총 15건이 취소됐다.

이 중 13건에 대해 지금까지 약 10억7000만원의 대관료가 환불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