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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과즙세연의 남자친구인 BJ 케이(36·본명 박중규) [BJ 케이 라이브 방송 화면 갈무리]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70만 유튜버가 수면제 대리처방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BJ 케이(36·본명 박중규)가 “자신이 맞다”고 밝히며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BJ 케이는 27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수면제 대리처방 관련 기사가 떴는데 제가 맞다”며 “그 부분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문제를 만들어서 죄송하다.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고 결과만 나오면 된다”고 사과했다. 다만 “지금은 정상적으로 처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독자 7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가 수면제 대리 처방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피의자에 대해서는 2012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주요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정도만 알려졌으나 이후 BJ 케이가 직접 자신이 해당 사건의 당사자라고 밝히면서 신원이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BJ 케이는 지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게 한 뒤 이를 건네받아 복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6월 중순 관련 신고를 접수한 뒤 한 달여간 내사를 거쳐 그를 지난달 30일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J 케이가 지인을 통해 처방받은 의약품 종류와 실제 복용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현행 의료법상 대리처방은 환자의 의식이 없거나 거동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허용된다. 특히 대리처방받은 약물이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할 경우 마약류관리법 위반 여부까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