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이지혜인데, 또 AI 가짜 광고…“법적 제재 모색 중”

방송인 이지혜. [헤럴드뮤즈]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자기 얼굴을 무단 도용해 만든 AI 가짜 광고가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이지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아무래도 국내 업체는 아닌 듯하고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법을 모색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지혜의 얼굴과 모습을 활용해 특정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가 담겼다. 하지만 실제 이지혜가 촬영한 것이 아닌 AI 딥페이크 영상으로 이지혜가 제품을 직접 들고 먹으며 홍보하는 듯한 모습으로 제작됐다.

이에 이지혜는 “AI로 만들어서 마치 제가 광고하는 것처럼 링크를 걸어 판매하고 있다”며 “피해 보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 6월에도 자기 모습을 무단으로 활용한 광고 영상을 캡처해 공개하며 “제가 찍은 광고 아닙니다”라고 가짜 광고 피해를 알린 바 있다. 그러면서 “당최 어디서 만든 건지. 정말 별로네요”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첫째 딸 태리 양의 어린 시절 사진까지 제품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이지혜는 당시 “이렇게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된다”며 게시물 삭제를 요구한 뒤 “조만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 태리, 엘리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