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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준오 서울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다음달 5일 구민 약 800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모으는 ‘2026 노원 탄소중립 구민선언’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기후위기를 기후정의로!’다. 노원탄소중립구민회의와 노원환경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지역 청소년센터·복지관, 시민사회단체 등 33개 기관과 19개 주민자치회가 참여한다.
오전 10시 본 행사가 시작되면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10대 의제를 함께 외치며 노원역 사거리에서 노원구청까지 행진한다. 행진을 마친 후에는 구민들이 직접 발언대에 올라 ‘탄소중립 10대 의제’를 릴레이로 선언한다. 탄소중립 10대 의제에는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의 기후정책 참여 확대 ▷폭염 속 노동자의 멈추고 쉴 권리 보장 ▷도시형 태양광 지원 ▷다회용기 사용 및 친환경 매장 확대 ▷노원구 축제 탄소중립 예산 반영 ▷폐기물 없는 선거와 탄소중립 정치문화 확산 ▷주민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완성 등이 포함된다.
실제 노원구는 2024년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다. 건축·에너지·교통·자원순환 등 도시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을 핵심 감축 분야로 정하고 2034년까지 온실가스 35만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주택단지 ‘이지(EZ)센터’를 지었고 내년부터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청사 내에서는 일회용컵 반입금지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건축, 에너지, 교통, 자원순환 등 도시 전 분야에서 구민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