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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27일(현지시간) 퇴임하기 전 마지막 비공식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AFP] |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현재 이란과 아무런 대화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에 대해 협상을 전면 보류한 채 경제적 압박 작전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미국은 이란이 “의미있는 방식으로 대화 테이블에 나왔다고 대통령이 느낄 때까지” 이 대화 중단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번 주 발표한 ‘경제적 왕따 작전’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이란과 대화는 전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란이 태도 변화를 보여야 대화가 재개될 수 있다고 한 레빗 대변인은 “이는 군 통수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량에 달려 있으며, 물론 대통령은 모든 옵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군의 (대이란) 봉쇄 조치가 여전히 유효하며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미국은 기본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군 덕분에 여전히 개방된 상태”라고주장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변수로 떠오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기업과 ‘요금 납부자 보호 서약’을 체결함으로써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기요금을 주민들이 부담하지 않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과 공화당은 지역사회의 결정권을 주민들에게 맡기고자 한다. 주민들이 원하면 대통령은 그게 좋은 일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었던 레빗 대변인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대변인 업무에서 물러나게 된다. 그는 “기분이 좋지만 다소 달콤씁쓸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건 평생의 영광이자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